페덱스 익스프레스(페덱스)가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 고객에게 대한 수입 물품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신규 서비스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들어오는 면세 범위 내 물품에 한해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당일 배송받을 수 있도록 배송시간 단축을 겨냥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목록통관 뿐만 아니라 마감 시간 전에 통관을 완료한 정식통관에도 적용된다. 
페덱스는 이 신규 서비스가 이테일러(e-tailer)를 포함한 기업들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페덱스 인천공항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용인,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의 수입업체와 소비자들은 해외 수입 물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도 최대 상업지구인 동탄, 판교지역 고객들은 물론 해당 지역의 IT 기업, 반도체 제조업체, 장비 공급업체들도 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긴급 화물의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덱스의 지난해 1~11월 인천세관 누적 수입액은 사상 최대인 1984억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종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