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소통 원스톱 시스템 구축

서울 지하철 관련 민원의 모든 처리 과정을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양방향 민원소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공사 내 업무시스템과 연계해 지하철 이용객이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이용자는 홈페이지에 민원을 접수하며 실명인증을 거치면 민원 처리 과정을 볼 수 있다.
기존에는 민원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하려면 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야 했다. 또 최종 처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사 홈페이지의 해당 업무별 메뉴를 각각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공사는 이런 불편을 없애고자 올해 상반기 사전 수요조사와 대외 공개업무 타당성 검토를 거쳐 11월 양방향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 달간 시범운영도 거쳤다.
공사 관계자는 "대외 공개업무를 추가로 발굴해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