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전문기업 위상 다지고 전기차 생산으로 제2의 도약

【광주】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이는 지난 7월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취득한 데 이은 것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의 만족도와 적합도가 우수한 품질 생산능력을 갖춘 것은 물론 부정적인 환경을 최소화해 최적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춘 그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에 따르면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인 환경성과를 거두는 가를 평가하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사업장의 유해 위험요인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 가를 평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고 지난 16일 본사 상생홀에서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 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진행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동시에 중요한 두 개의 인증을 획득한 것은 그동안 ‘안전환경 최우선 경영실천’과 ‘중대재해사고 제로화’ 등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실행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품질, 환경, 안전 등 주요한 3개 분야에서 모두 ISO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차 위탁생산 전문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고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함께 전기차 생산을 병행함으로써 제2의 도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생과 최고 품질을 확보해 자동차 위탁생산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우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품질경영에 이어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 부문에서도 ISO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24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자동차 위탁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2019년 9월 20일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 등 37개 주주사가 참여해 출범한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이자 광주형 일자리 기업이다. 2021년 9월 캐스퍼 양산을 시작한 이래 누적 생산 5만5000여 대, 올 생산 4만2000여 대를 넘어서는 등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