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 7호선 6곳에 무인 인쇄소 개설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 무인 인쇄소(프린트숍)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8월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유피소프트와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7호선 태릉입구역, 6호선 신당역 등 6개 역에 무인점포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이용자는 매장 내 컴퓨터에서 이메일이나 USB 등을 통해 출력하고자 하는 파일을 내려받은 뒤 복합기를 선택해 출력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나 티머니 교통카드로 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올해 7월 3호선 불광역을 시작으로 4개 역사 상가에서 무인 인쇄소를 시범 운영해왔다.
공사는 "시범 운영 결과 시민 호응이 높아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회원 가입이 필요 없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사업자도 무인 운영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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