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주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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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주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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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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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수송객 4만→300만명
서울~LA 노선에 첫 취항

대한항공이 미주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9일은 우리나라 민항 여객기의 미주 취항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대한항공은 1972년 4월 19일 서울~LA(로스앤젤레스) 노선 첫 운항<사진>을 시작으로 50년 동안 미주 주요 도시를 취항했다.
대한항공 보잉707 제트 항공기는 1972년 4월 19일 오후 5시 19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도쿄, 하와이를 거쳐 LA까지 운항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태평양 상공을 비행한 여객기의 취항이었다.
당시 항공기의 중간 목적지인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과 최종 목적지인 LA공항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항공 보잉707 항공기와 승무원을 환영했다.
첫 미주 취항 이래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미주 노선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대한항공의 미주 취항 도시는 1972년 LA와 하와이 2곳뿐이었지만, 현재는 13개 도시로 확대됐다.
미주 노선 연간 수송 인원은 1972년 4만3800여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300만명(환승객·외국인 포함)으로 69배 증가했다.
첫 미주노선 운항에는 171석 규모의 보잉707 항공기가 투입됐고, LA까지 총 비행시간은 17시간에 달했다.
50년이 지난 현재 대한항공은 보잉787, 보잉777 등 신형 중장거리용 항공기를 미주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LA 직항 노선 개설로 비행시간은 11시간으로 줄었다.
대한항공의 50년간 미주 노선 운항은 한미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를 잇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
대한항공은 2019년 기준 미국 13개 노선에 여객편과 화물편을 운항하면서 1만1천명의 직·간접적 고용 효과와 함께 연관 산업에서 연 1억1천만달러(약 1357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2019년 한해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승객은 약 111만명이며, 해당 승객들이 미국 내에서 소비한 금액은 4억달러(약 4938억원)로 추정된다.
LA와 뉴욕 JFK 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의 전용 화물 터미널은 미국 동부와 서부의 항공 물류 교두보 역할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50년간 미국 내에서 약 10만 명의 직·간접적 고용을 유발했고, 연간 170억달러(약 20조983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 취항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늘날 43개국 120개 도시에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거듭났다.
2000년 미국의 대표 항공사인 델타항공과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와 함께 세계 최고의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결성을 주도했고,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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