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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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 나와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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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공개하고 의견 수렴”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 중 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이 대거 발굴됐다. 육조거리는 조선시대 주요 6개 중앙관청이 위치했던 핵심 가로다.

서울시는 문화재 발굴조사에 대해 “삼군부와 사헌부 등 조선시대 주요관청의 위치와 건물기초를 실제 유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광화문 광장 문화재 발굴조사 대상지 1만100㎡ 중 약 40%(4000㎡)에서 15~19세기 조선 시대의 관청 터를 비롯해, 군사 업무를 총괄한 삼군부의 외행랑 기초, 사헌부의 문지·행랑·담장·우물 등이 나왔다.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반 관계자는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법적 절차인 문화재 심의를 통해 5월 말부터 보호‧안전조치 할 예정”이라며 “심의 결과를 토대로 역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전‧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택 서울시 광화문광장추진단장은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 끝에 발굴한 문화재에 대해 역사성을 살리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보존‧활용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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