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브랜드 택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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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브랜드 택시 뜬다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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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심의위, 임시운전자격, 차고지밖 교대 등 허용
카카오T블루·마카롱택시 운행지역 대수 계속 증가

플랫폼과 택시의 고도화된 결합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 브랜드 택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KM 솔루션(카카오T블루), KST 모빌리티(마카롱택시) 등 브랜드 택시를 운영하는 2개의 운송 가맹사업 업체가 신청한 총 5건의 규제 실증특례 안건이 지난달 30일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먼저, 카카오T블루 택시를 운영 중인 KM솔루션은 2건의 실증특례를 통해 ▲범죄경력 조회와 엄격한 브랜드 택시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임시 택시 운전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3개월 내 자격증 취득’ 조건이다. 
ICT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차고지 밖 근무교대도 가능하게 돼 원활한 기사채용 및 차고지까지 운행에 따른 비용절감 등 브랜드 택시 운영의 효율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택시운전 자격시험이 연기되어 기사 채용에 어려움이 있었고, 주거지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차고지에서의 교대가 의무화돼 있어 채용된 기사도 입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택시 활성화에 애로가 있었다.
다음으로, 마카롱택시를 운영 중인 KST 모빌리티는 3건의 실증특례를 통해 서울시내에서 선결제 기반 탄력요금제와 마포·구로·송파 등 일부 지역에서 단거리 동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앱 미터기에 대한 임시허가를 발급 받은 한편 차고지 밖 근무교대도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개정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내년 4월부터 플랫폼을 통해 예약·호출되는 가맹형 택시에 대해서는 요금 규제가 완화돼 탄력요금 등이 가능해지나, 법 시행 전이라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선결제 기반 탄력요금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거리 동승도 주목된다. 국토부는 거주지에서 지하철역 등 주요 거점까지의 이동에 택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이를 제한적으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플랫폼과 택시의 결합을 통해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경쟁력 높은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서울 4000대→5백대) 등 규제를 완화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서울, 성남, 대구에서 1507대가 운영되던 카카오T블루 택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21개 사업구역에서 9812대까지 확대됐고, 마카롱 택시 역시 2019년 말 기준 서울, 대전 259대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10개 사업구역 5168대까지 확대되는 등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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