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미래에셋캐피탈, ‘바이크리스 프로그램’ 도입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배달대행 이륜차 운전자를 상대로 한 사회안전망이 구축·가동될 전망이다.
이륜차 운전자를 위한 제도권 금융 서비스가 개설되고, 이들의 업무 안전성을 강화하는 전용보험 상품이 출시된데 따른 것이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운영사인 메쉬코리아와 미래에셋캐피탈이 배달대행 이륜차 기사를 대상으로 한 ‘바이크리스 프로그램’을 개발·가동하는데 협업키로 하고, 제도권 금융 진입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협약을 맺고, 이륜차 구매 비용과 운행 중 사고 발생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금융 상품을 부릉 라이더에게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륜차 구매에 필요한 비용과 보험료를 포함해 12개월간 납부·만기 시 선택에 따라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으며, 인수할 경우 추가 비용 없이 이용자 명의로 이전 가능하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양사는 배송대행 업무를 수행 중인 이륜차 운전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검토·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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